체르니에 흥미가 없으신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시길.. 저는 아예 피아노 빠진 이후부터는 체르니같은거 안치고 맨날 작품만 쳤는데 바로 그저깨 아주 오랜기간만에 체르니 다시 꺼냈습니다. 악보만 읽는데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위대한 피아니스트들이 훌륭한 곡들을 정말 엄청나게 연주하는거 많이 듣다가 괜히 비슷한 작품 치면 오히려 흥미를 잃더군요 그때 그 피아니스트들의 크레센도 등을 생각하면서 체르니를 보면 음악성 면에서 생각이 확 달리집니다. 체르니 치면서 테크닉이 아니라 음악적 표현을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체르니 1번부터 치지 마시고 재미있는 것부터 골라서 연습하시고 위대한 대곡처럼 완벽하게 표현하는데에 열중하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작품들로 인해서 향상된 음악성을 연습하는 것이죠. 특히 손돌리는 음표들에 열중하는 것 보다는 멜로디에 열중하고 그 멜로디가 점점 커짐과 작아짐과 좋은 소리 내는 것에 열중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30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