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6살 남자 아이입니다..생일이 1월생이라 꽉찬 6살이에요.. 한글도 전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5세때 여름 방학쯤 다 알더라구요.. 그 때는 뭐 기억력이 좋은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제가 공부 쪽으로는 전혀 시키지도 않는데 두자리 덧셈을 암산으로 하고 있드라구요 혼자서.. 그 때까지도 신기하다 어디서 숫자를 봤길래 가르쳐 주지도 않은 수셈을 할까 싶었는데..그리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요.. 근데 요즘 최근에 와서 (5세 5월달부터 피아노를 배웠어요..형 따라 그냥 거기서 놀으라고..) 피아노를 집에와서도 형 치는것도 외워서 치고 또 자기가 피아노 배운것도 집에서 그냥 치고 해서 뭐 피아노가 좋아서 그러는가 보다 했는데... 지금 체르니 100정도 치고 있어요.. 제가 누르는 건반 계이름을 다 말하는 거에요.. 심지어 샵까지.. 한음 한음은 너무 쉽게 잘 말하고(높은 음까지도) 세가지 음을 연속으로쳐도 잘 맞추고 네가지음을 치면 조금 헷갈려 해요.. 물론 아직 화음을 치면 한두개음빼고는 잘 몰라요.. 하여튼....... 제가 생각할때는 청음능력이 좀 좋은 것 같아요.. 이 것이 원래 피아노를 치면 자연스레 다 아는 당연한 것일까요? 아님 6살 치고는 청음 능력이 좋은 건가요? 만약 청음 능력이 좋다면 더 이 쪽으로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하나요? 아님 피아노를 좀 더 관심있게 칠 수 있도록 해야 하나요? 그냥 두고 보기에는 뭔가 부모로서 해주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두고 보면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