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10일 - 2025년 12월 10일
2025년 12월 10일, 2025년 12월 10일
053-606-6114
약 2시간
[시놉시스]
태초에 여신께서 어느 한 민족에게 예언하셨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를 너희에게 주겠노라.”
엘리온 민족은 여신의 예언의 따라 그곳에서 나라를 세우게 된다.
약속의 땅 가나, 여신의 나라 엘리시온.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엘리시온은 타락했고,
강대국들의 침략으로 나라를 잃고 온 세계로 흩어지게 된다.
1,000년의 세월 동안 그들은 나라 잃은 민족의 삶을 살게 된다.
그들이 가나에서 쫓겨나기 전,
여신께서는 마지막 예언을 남기신다.
“언젠가. 예언의 아이가 나타나 그대들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다시 이끌리라.”
영겁의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엘리온 민족 앞에 예언의 아이가 나타난다.
전 세계로 흩어졌던 엘리온 민족은 다시금 모여들었고,
여신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향했다.
예언의 아이와 함께 말이다.
하지만 그곳은 이미 라말라라고 하는 나라가 1,000의 세월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렇게 참담한 역사가 펼쳐진다.
끝없는 전쟁과 증오의 역사가 이어지는 땅, 가나.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엘리시온과 라말라의 전쟁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했고, 평화를 위해 언제나 희생되는 것은 무고한 이들의 생명이다.
기나긴 전쟁의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무수한 죽음 위로 여신의 나라가 세워졌다.
...신성한 나라, 엘리시온.
그리고 고향을 잃은 라말라는,
가나의 변방. 설원으로 쫓겨났다.
라말라의 반란을 두려워한 엘리시온은 거대한 장벽을 세워 그들을 가두어버렸다.
그렇게 비극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엘리시온의 대성당 한가운데, 신의 목소리를 전하는 한 아이가 있다.
예언의 아이 프레이.
그녀의 작은 입술은 여신의 음성을 전한다.
그리고 소녀의 음성은
전쟁, 평화...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결정 짓는다.
죽음 위에 세워진 나라를 지키려는 엘리시온
고향을 되찾기 위해 또 다른 죽음을 선택한 라말라.
여신께서 약속한 그곳에서,
엘리시온과 라말라 두 국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