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1일 - 2025년 8월 2일
2025년 7월 31일, 2025년 8월 2일
02-399-1000
약 1시간
강남, 김효은, 이준우 등
[공연소개]
열 수 없는 문 앞에 선 인간의 비극
뮤지컬 ‹동네› 프로젝트로 만난 세 명의 창작진 – 작가 강남, 작곡가 김효은, 연출가 이준우 – 가 Sync Next 25에서 새로운 1인극을 선보입니다.
‹문 속의 문›은 SF 소설의 거장 허버트 조지 웰즈(Herbert George Wells)의 1906년도 단편소설 『벽 속의 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합니다.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으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석권한 강남∙김효은 콤비가 꿈과 현실의 간극에서 욕망하는 인간의 본성을 더욱 깊이있게 탐구하고, ‹붉은 낙엽›, ‹홍련› 등 정통 연극에서 창작 뮤지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이준우 연출이 독특한 기법과 밀도 높은 연기가 치밀하게 설계된 무대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시놉시스]
성공한 정치인 웰러스의 사망 사건으로 세간이 떠들썩한 가운데 그가 죽기 직전 찾아갔던 친구 레드몬드가 경찰에 소환됩니다. 카메라 녹화 버튼이 눌리고, 시작되는 레드몬드의 진술. 카메라 앞에서 친구 웰러스를 흉내 내며 성공한 정치인의 모습을 연기하는 레드몬드, 그리고 그 영상이 틀어지는 동안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레드몬드. 녹화된 ‘가짜 나’와 무대 위 ‘진짜 나’의 대립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과 내면의 진실을 탐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