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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서울특별시 종로구

Sync Next 25, 코끼리들이 웃는다

2025년 7월 20일 - 2025년 7월 22일

공연시간

2025년 7월 20일, 2025년 7월 22일

좌석 및 가격
문의전화

02-399-1000

관람소요시간

약 1시간

출연자

김가은

김경림

김민서

김새하

김시락

김시연

김신자 등

아티스트 소개

이진엽, 이호연, 최원석 등

프로그램 소개

[공연소개]

마주하고 마주하니

우주는 거대한 대우주(Macrocosm)이며, 인간은 그에 대응하는 소우주(Microcosm)로 비유되곤 합니다. 인간 안에는 우주의 모든 요소와 힘이 집약되어 있으며, 각자 고유한 세계를 품고 있죠. 사실 ‘나’라는 존재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조차 쉽지 않기에, 타인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일은 더욱 어렵습니다.

‘코끼리들이 웃는다’는 공연을 통해 낯선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마주하고 연결되는 경험을 만들어왔습니다. ‹마주하고 마주하니›는 ‘코끼리들이 웃는다’ 공연에 참여했던 커뮤니티와 배우 45명이 함께하는 작품이죠. 이 커뮤니티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대변하는 당사자들이며 관객 또한 그러할 것입니다. 이 공연에서 우리는, ‘마주하는’ 시간을 제안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각자의 문을 발견합니다. 눈과 눈이 마주칠 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와의 연결이 시작되죠. 이 과정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수많은 감각을 일깨우고, 그 작은 떨림 속에서 서로의 존재는 깊이 스며듭니다. ‹마주하고 마주하니›는 그렇게 관객에게 아주 개인적인 경험이 됩니다.

각기 다른 삶의 경험과 배경을 지닌 우리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스스로의 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마주하는’ 것은 때로는 단순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불편함을 동반하기도 해요. 45명과의 만남 속에서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서로 다른 세계의 연결이 이윽고 합창이 되는 순간을 바라며.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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