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9일 - 2025년 5월 18일
2025년 4월 19일, 2025년 5월 18일
02-868-5961
약 1시간
[공연소개]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농부가 부모형제도 없이 혼자 외로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밭에서 일을 하던 농부는 혼자서 살아가는 신세에 슬퍼하고 있었는데 이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우렁이 밖에 없었다. 농부는 놀라 우렁이에게 말을 걸었더니 우렁이가 대답을 한다. 농부는 신기해하며 부엌에 있는 물항아리에 우렁이를 갖다 넣는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식사 때면 밥상이 차려져 있고 누군가가 빨래도 해 놓는 것이었다. 이런 사실에 궁금해하던 농부는 일하러 나가는 척하며 몰래 숨어 살펴보기로 한다. 그 때, 부엌에 있는 물 항아리에서 우렁이가 나오더니 예쁜 아가씨로 변해 일을 하는 것이었다. 농부는 그 아가씨에게 다가가 색시가 되어 달라고 하고 아가씨는 농부와 결혼을 해 행복하게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지나가던 마음씨 나쁜 원님은 우렁이색시를 보고 한 눈에 반해
농부에게 내기를 하자고 하는데...
우렁이색시와 착한농부는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