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2일 - 2025년 7월 12일
2025년 7월 12일, 2025년 7월 12일
02-2280-4114
약 1시간 30분
[공연소개] 우아하게 흐르는 선율, 클래식과 민요의 드레시한 만남 서양의 악보 위로 우리 소리의 숨결이 내려앉는다. 정교한 구조 속에서 감정을 다듬는 서양 클래식과 삶의 결을 따라 부드럽게 흘러온 민요가 서로 다른 흐름을 품고 한 무대에서 마주한다. 전 세계 무대를 누비며 활약하는 클래식 앙상블 ‘레이어스 클래식’과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민요 소리꾼 최정아, 김세윤, 김유리로 구성된 ‘긴 요자들’이 만나 두 음악은 마침내 하나의 호흡으로 어우러진다. 건반 위로 서정적인 가락이 흐르고, 현악의 섬세한 떨림이 그 위를 포갠다. 여기에 장단을 타고 유영하는 민요의 선율이 더해져 섞임이 아닌 공존으로 조화를 이루며, 시간을 품은 두 음악은 오늘의 감각으로 우아하게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