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일 - 2025년 7월 4일
2025년 7월 3일, 2025년 7월 4일
02-725-9207
약 1시간
선가인
임혜빈
최수영
강민국
김대현
신수민
정예진, 김민호, 고아라 등
[공연 소개] 관습은 질서인가, 파멸의 씨앗인가? 셰익스피어의 오델로를 움직임과 시각 중심의 언어로 재구성했다. 개인의 감정이 아닌, 관습이라는 이름 아래에서의 믿음은 때때로 가장 무서운 힘이 되어 사람을 파멸로 이끈다. 「오델로」는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생각들과 사회의 기준이 한 사람의 삶을 어 떻게 무너뜨리는지, 조용하고도 강하게 보여준다. [시놉시스] 어머니로부터 이집트의 집시에게 받은 특별한 힘이 담긴 손수건을 유품으로 건네받은 오델로. 어머니의 죽음 이후 홀로 남은 오델로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강인하게 성장하며, 그런 그를 이해하고 따르는 데스데모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무어인이라는 이유로 많은 이들의 반대를 받지만, 오델로는 결국 총사령관으로 임명되며 인정을 받는다. 터키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오델로는 이아고의 계략으로 인해 캐시오를 해임하게 되고, 이아고는 계속해서 오델로의 불안을 자극하며 데스데모나의 불륜을 의심하게 만든다. 결국 오델로는 손수건을 둘러싼 오해 속에서 데스데모나를 죽이고, 진실을 알게 된 후 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