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5일 - 2025년 7월 16일
2025년 7월 15일, 2025년 7월 16일
02-3668-0007
약 1시간
김혜윤
이민주
이수연
임유정
김재은
김해랑
송영선 등
송영선, 박은영, 이승규 등
[공연소개] ● “감각과 지각의 경계에서 명멸하는 궁궐 이미지” “극장에서 경험하는 낯설고도 익숙한 고궁 산책” ● #궁궐#고궁#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경복궁#전통문화#전통건축#한국창작춤#contemporary# 광화문#금천#행각#공포#박석#겹처마#서수#쌍룡희주#잡상#짜맞춤#광화문#대학로예술극장#아르코 ● “위엄이 있으면서도 소박하고, 정교하지만 간결한 궁궐의 미학을 한국적인 춤사위로 담아낸다....<중략>...이 과정 속에서 무용수들은 화려한 몸짓이나 정서적 표현보다는 그 자체로 “사물-되기”를 수행한다.“ [시놉시스] #광화문#축조#금천#행각과 기둥#공포 #박석#근정전#겹처마#서수#쌍룡희주#임금의 방#잡상 #짜맞춤#향원정#다시 광화문 광화문을 지나 봉황의 재림을 꿈꾸며 우주의 상징과 기원을 담아 축조한 공간을 본다. 작은 개울, 작은 다리를 건너 만나는 구중의 담장과 둥근 기둥들, 단청으로 단장한 공포를 지나 처마에 이르면 하늘과 자연이 담긴다. 한여름 근정전 마당의 박석은 거들문 아래에서 계절을 지나고 작은 돌짐승들이 비를 피해 겹처마 아래를 걷다보면 쌍룡희주의 그늘 아래 그림자만 남은 임금의 방은 공허함의 우물. 허물어지고 다시 지어지기를 반복하는 무수한 전각들은 돌고도는 자연 속에서 우리를 바라본다. 엄숙하지만 화려하게, 넘치는 흥과 여유를 담고 지금 여기를 먼 미래를 감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