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5일 - 2025년 8월 16일
2025년 8월 15일, 2025년 8월 16일
02-338-7831
약 1시간 30분
김신용
이영주
장대성
김미영
방호병
박수환, 방은미, 방호병 등
[공연소개]
연극 안녕 간토 - 100년의 시간을 넘어선 한 가족의 이야기
2025년 도쿄의 평범한 가정집, 화목했던 한 가족에게 갑자기 지진이 찾아오고, 그 균열 속에서 아무도 몰랐던 가족의 역사가 세상 밖으로 깨어난다.
1923년, 관동대지진의 혼돈 속에 숨겨진 진실.
그날의 비극은 한 가족의 운명을 어떻게 뒤바꿔 놓았는가?
그리고 100년의 시간을 넘어선 그 아픔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
아버지가 감춰온 비밀, 딸이 외면하려던 역사가 마주하는 순간, 우리의 '안녕'은 진정한 '안녕하세요'가 될 수 있는가? 갈라진 아스팔트 틈에서 피어난 한 떨기 장미처럼, 아픔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연극 '안녕 간토'에서 만난다.
당신의 심장을 울릴 역사적 고찰, 그리고 뜨거운 가족의 사랑이 시작된다.
[시놉시스]
2025년 도쿄의 한 평범한 일본인 가정. 술 취한 아버지 나카지마 신이치와 현실에 지친 딸 리카의 평화로운 일상은 아들 료스케와 그의 여자친구 아키코의 방문으로 흔들린다. 결혼을 앞둔 이들을 향해 신이치는 격렬한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그 배경에는 아키코의 집안이가진 어두운 과거가 자리한다.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갑자기 도쿄에 지진이 일어나고 가족들은 우연히 요코 할머니의 낡은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1923년 관동대지진 직후 벌어진 조선인 학살의 참혹한 기록과 함께, 나카지마 가문의 숨겨진 뿌리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담겨 있다. 100년 전 비극의 역사가 현재의 가족에게 드리워진 그림자임을 알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과거의 상처를 직면하고 화해를 이룰 수 있을까? 그리고 이 모든 진실 속에서 새로운 '안녕'을 찾을 수 있을까?